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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인도에 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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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인도에 간 까닭은...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11.13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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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사 복원과 더불어 허왕후 존재, 신화는 신화 그 자체로도 의미가 크다"
▲ 인도주지사 영접.

허성곤 김해시장 등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허왕후의 친정인 인도 우타르프라데시(UP)주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김형수 시의회 의장도 함께 동행한 김해시 대표단이었다. 건데 왜 갔을까?

허 시장과 김 의장 등은 허왕후 기념비 건립 17주년 기념행사와 한-인도 허왕후 기념공원 공동조성사업 기공식에 참석했다는 것.

특히 허 시장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허왕후 신행길 관광자원화 사업 ▲인도 박물관 건립사업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비크람 도래스와미 前 주한 인도대사를 만나 2014년 인도 정부가 한국정부에 전달했던 인도산 석가모니 보리수를 허왕후 후손들이 사는 김해도 선물로 받을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내년 가야문화축제 때 UP주 총리의 김해 방문이 성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 것이다. 

그래서 김해와 인도간 역사적이고 뜻깊은 인연이 부각돼 현지인들은 물론이고 김해시민들도 뜨거운 관심거리가 된 것이다. 

전후 사정이 이렇자 허왕후의 이야기는 1000년에 걸쳐서 김해 김씨, 양천 허씨 불교사찰 등에 의해 이야기가 덧붙여져 오늘까지 회자(膾炙)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초인 2017년 6월 영호남 공동 '가야사 복원'을 주문했고 지난 7월 인도를 국빈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이로 인해 문 대통령은 허왕후를 인도에 실재했던 가야의 왕비로 언급하면서 김정숙 영부인이 지난 4일부터 3박 4일간 일정으로 단독으로 인도에 다녀 왔다. 

즉 아요디야에 건립된 '허왕후 기념공원'에 가야왕도 김해시 대표단과 궤를 같이한 것이다.

해서 김해시 대표단 일행의 이번 인도 방문은 문재인 대통령의 '가야사 복원'과도 맞물려 김해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던 것이다.

김해시 대표단은 "억지라도 만들어내는 게 외교적인 관례인 점을 고려한다면 김해시와 인도는 허왕후로 인해 혈연으로 연결된 남다른 인연이라는 점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방문이었다"며 "2천년 전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사랑으로 시작된 특별한 인연 덕에 상호 긴밀한 교류를 이어가게 되었다"고 의미를 새롭게 부여했다. 

이와 더불어 '가야사 복원'과 함께 허왕후는 김해 땅에 도착했다는 그 신화는 가락국 시조의 배필로 연착륙하게 되었된 것에 더욱 의미심장하다. 

신화는 신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해석되어 지는 대목이다. 

▲ 김해대표단.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형수 김해시의장, 허성곤 김해시장.
▲ 인도 김해대표.
▲ 허왕후 기념비 앞에서 허성곤 김해시장과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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