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감사원의 ‘2018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가 수상한 자체감사활동 발전 기관상은 전년에 비해 자체감사 역량이 크게 향상된 기관에 감사원장이 표창을 수여하는 것으로 경남 도내 자치단체 중에서는 김해시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ㆍ교육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213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조직 ▲인력운영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7개 지표에 따라 이뤄진다.

시는 그동안 지적 위주의 소극적 감사에서 벗어나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을 발굴해 개선하는 능동적인 감사를 해왔다는 평이다.

또 외부 전문가와 시민명예감사관의 참여 확대로 감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등 감사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했다.

김상준 시 감사관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감사를 통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진행됐다.

오재환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