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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가 2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24일간의 의사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선진지 견학 등 고군분투(孤軍奮鬪)했다.
이에 김해시의회 의원들은 정례회에 대비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이 실시한 2018년도 지방의회 예산안 및 결산 심사과정을 이수도 했다.
즉 견학, 현지 확인, 안건에 대한 사전 설명회와 간담회, 연구회 활동 등을 통해 의정역량을 강화했다는 것.
특히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 위원회별로 부의된 안건과 관련된 부서와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의원들의 의정역량 강화와 선진 우수 시책을 벤치마킹도 눈에 띤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송유인)는 지난 6~7일 양일간 아산시 생활자원처리장과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를 견학하고 20일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주요사업장을 현지 확인했다.
사회산업위원회(워원장 김종근)는 축산농가의 환경오염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5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우수시설을 갖춘 농장을 견학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명희)는 장유온천~2호광장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김해시 폐기물 소각시설, 주천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 종합운동장 등 건립 예정지 등 주요사업장을 현지 방문 확인하기도 했다.
또한 55만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다산위민연구회(회장 김명희)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 수유도시재생지원센터을 견학 벤치마킹했다.
참의정연구회(회장 주정영)는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수석전문위원인 한태식 박사를 초빙해 전 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재정관리제도, 예산편성과정 등 예산심사기법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렇듯 의원들이 이렇게 다진 내공은 오는 21일부터 개회되는 제2차 정례회 때 2019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ㆍ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ㆍ2018년도 제2회 추가경쟁예산안 등 각종 안건심사 등에서 진면목을 보여 줄것을 기대되고 있다.
김형수 의장은 "의원들이 시민들의 삶에 좀 더 긍정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모습에 고맙고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에 개회되는 정례회는 보다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의원과 관계 공무원 모두가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달라"고 말했다.
또 김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소중한 예산이 한 푼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게 심사될 수 있도록 의원과 공무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허성곤 시장으로부터 시정연설과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2019년도 세입ㆍ세출예산안과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이어 22일부터 29일까지 상임위 활동에 들어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 와 기타 안건과 2019년도 세입ㆍ세출예산안과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예비심사를 한다.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19년도 세입ㆍ세출예산안과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종합심사 한다.
또한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심사한 후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종합심사하게 된다.
제215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부의되어 심사된 안건들은 12월 14일 개의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