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한)는 지역사회복지 활성화사업의 하나로 14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저소득층 시장 봐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 장보기가 어려운 저소득층 10가구를 대상으로 세대 당 2만5천원 상당의 생필품(간장, 고추장, 식용유, 각종 간편 음식 등)을 협의체 위원들이 협의체 기금으로 구입해 가정에 전달하는 복지서비스이다.

생필품은 각 세대별 수요 조사 후 맞춤 구매했다. 홀로 사는 우모(89)씨는 “몸이 불편해서 외출이 어려운데 이렇게 먹을 것과 필요한 물품들을 챙겨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로당 어르신 손발 마사지, 명절 독거노인 위문사업, 탈북민과 함께하는 시티투어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선미 장유1동장은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사랑 나눔을 실천해 민·관이 협력하는 장유1동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재환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