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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 관리 이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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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 관리 이것이 중요하다
  • 최금연 기자
  • 승인 2007.11.09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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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에서 키우고 있는 난은 겨울철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난의 종류에 따라 재배방법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다스리기도 난해하다.  입동을 앞두고 각종화초 보온대책 등 동절기 가정원예 관리 요령을 알면 온 집안이 행복해진다.

심비디움은 11월에 꽃대가 서서히 뻗기 시작하는데 똑바로 서지 않고 옆으로 자랄 경우는 지주대 등으로 고정해 주어야 한다. 햇빛은 낮에는 쪼여주되 온도가 15℃ 이상 오르지 않도록 하고 난방을 한 실내에서는 너무 건조해져 꽃봉오리가 노랗게 변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물은 분의 겉흙이 마르면 따뜻한 날 오전 중에 분 밑으로 흐를 정도로 충분히 주면 되는데 이렇게 하면 분내 공기를 갈아주는 효과도 있다. 병해충 발생은 많지는 않지만 공기가 건조해지면 진딧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한달에 한번 살충제를 뿌려주는 것이 좋다.

호접란으로 불리는 팔레놉시스는 고온성 식물이므로 야간 농도가 최저 16~18℃이상이 되어야 하고 습도도 적당히 유지해야 생육이 좋아진다. 보온과 보습이 불충분하면 봉오리가 황색으로 변하면서 떨어지거나 꽃이 피더라도 쉽게 떨어져 버리게 된다.

 하지만 물을 지나치게 많이 주면 뿌리가 썩고 결국은 말라 죽게 되므로 분의 심은 재료 표면이 마르고 나서 하루나 이틀정도 있다가 주는 것이 좋다. 약한 팔레놉시스는 추워지면 바이러스로 인해 잎맥을 따라 움푹 패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난은 즉시 없애야 한다.

동양란은 그 종류도 많지만 각각의 종류에 따라 재배 관리요령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춘란의 경우는 꽃망울이 발생하여 5℃ 정도에서 60일이 경과해야만 봄에 좋은 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온도와 물주기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한란은 11월이 개화기 이므로 꽃대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좋은 한란을 보기 위해서는 꽃대가 많이 붙은 것은 건강한 것을 선별해서 남겨두고 나머지는 제거해야 세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하추란은 이미 개화가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휴면에 들어갈 준비를 해야 한다.

하지만 동양란도 서양란과 마찬가지로 물주기와 온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한란과 하추란은 보통 8~10℃로, 춘란은 5℃정도로 하여 관리토록 하고 이 시기는 분이 마르는 속도가 더딘 때이므로 물주기는 오전 중 햇빛이 좋은 날을 골라 보통 1주일~보름간격으로 주되  화분의 겉흙을 확인 한 후에 주는 것이 가장 좋다.

최금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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