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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오구말이굿보존회, 필리핀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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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오구말이굿보존회, 필리핀 공연 `성료`
  • 최금연 기자
  • 승인 2018.12.17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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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희씨 `천무춤` 현지인ㆍ교포 열열한 찬사 받아

㈔한국무신교총연합회(총재 이원복)가 필리핀 초청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왔다.

사단법인 한국무신교총연합회 산하단체 (사)안동오구말이(바리데기)굿보존회가 주관하고 (사)해남전통예술진흥회가 주최한 필리핀한인회초청 특별공연을 위해 지난 6일 출국했다.

12월 6일 4박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2018 한인회 초청` 특별공연은 총본산 임원 김연희 김진숙 산하단체 사단법인 안동 오구말이(바리데기)굿 보존회 권영주 회장과 회원 등 40명이 참여했다.

필리핀 교포 한인단체와 사가다시 초청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8일 오후 1부터 10시까지 사가다시 공설운동장에서 사가다시 시장을 비롯해 시의장 시의원 시 관계자와 현지교민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과 함께 회원들이 준비한 학용품과 아이들의 옷을 전달하며 사가다시 시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해 동상동 김연희(하늘궁)보살의 천무 춤을 시작으로 공연의 막은 올랐다. 김연희 보살의 천무 춤은 우아한 천부경 음악 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내려오는 선녀를 연상케 하는 춤사위와 영혼을 온 몸에 담아내어 현지인들과 교포들의 열열한 찬사를 받았다.

이어서 창원시 김진숙 보살의 대감 타령(대감굿)으로 관중들을 웃기고 울리며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한국의 장례 풍속문화를 현지인들에게 보여주는 계기가 된 '안동 오구말이 굿' 공연은 대한민국 아름다운 전통 문화예술세계의 다양성과 다변성 우수성을 보여주어 세계인들로 하여금 대한민국을 찾아오게 하는 홍보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원복 총재는 "사가다시는 장례문화가 세계에서도 유일하게 독톡한 풍장의식으로 높은 절벽에 관을 매달아 놓은 문화를 가지고 있는 곳이며 안동바리데기 문화와 풍장 장례문화는 이승과 저승 세계의 상호 공통된 문화를 갖고 있어 현지인들의 큰 관심 속에서 상호 문화를 교류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현대에 `오구마리 굿`은 죽은 자가 생전에 풀지 못한 원한이나 욕구를 풀어주고 모든 죄업을 씻어주며, 천도(薦度)하기를 기원하는 샤머니즘(Shamanism)적 관점에서 보면 생명공ㆍ과학적 인 측면에서 인간의 뇌를 무의식 세계로 유도하는 자극 운동을 통해 정신적인 능력으로 힐링케 하게 하는 현상 의식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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