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김해신공항 '환경영향평가' 중지하세요"
상태바
"김해신공항 '환경영향평가' 중지하세요"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12.17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정호 단장,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중대한 하자 발견한 듯

부울경 동남권관문공항 검증단장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乙)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건설공사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중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즉 국토부가 공람중인 '김해신공항 건설공사 전략환경영향평가서'의 내용에 중대한 하자가 있음을 확인했다는 것. 

이에 따라 김 단장은 "'초안'을 다시 재검토하여 보완 후에 공람절차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것"을 국토부에 요청했다. 

그러면서 김 단장은 "만일 이런 요청에도 불구하고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강행한다면 이것은 그동안 국토부장관과 부울경 단체장과 합의한 검증 자체를 회피한 것이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또 그는 "국토부 의도와 일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로 간주하고 부울경 광역단체는 지역주민들과 이를 저지하는 강력한 시민행동에 나설 것이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김 단장은 "국토부에서 설명하고 있는 환경영향(소음영향지역과 소음피해 세대수)이 대폭 축소ㆍ왜곡 발표되었다"면서 "제3활주로(V자활주로) 신설시 활주로의 이착륙 항공기와 충돌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활주로 방향이 서쪽의 김해방면(장유)에서 동쪽의 부산방면(불암~대저~구포~사상~사하)으로 변경이 불가피 하다는 것이다. 

그러다 김 단장은 "검증단의 자료요청이 제때에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요청자료 중 12월 15일 현재 75개 항목은 제출되었으나 아직도 16개 항목에 대해서는 '미제출ㆍ협의중ㆍ작성보완 중'이라는 이유로 자료제출을 지연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그는 "신설 활주로 인근 서낙동강과 평강천은 을숙도와 주남저수지를 연결하는 철새 이동경로 중간 기착지로 청둥오리와 고방오리 등의 먹이터 및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신규 활주로는 철새들의 주요 거점 이동 경로상에 있어 환경적 피해가 매우 크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