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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노동조합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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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노동조합 출범식 개최
  • 공문욱 지역기자
  • 승인 2018.12.17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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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는 직원들로 구성된 노동조합 출범식을 지난 13일 개최했다.

1990년 9월에 최초 설립된 인제대 노동조합은 이듬해 대학의 노조와해로 사실상 해산되었다가 올해 2018년 7월에 재 설립되었다.

인제대 노동조합은 현재 직원 154명이 가입 되었으며, 당일 출범식날 많은 조합원들이 참석하여 대의원인 공문욱 사회자가 출범식 안내를 맨트를 시작으로 노동조합 깃발 입장이 있었고, 이어서 민중의례에서 순국선열과 이 땅의 노동자들을 위해 헌신하다 먼저가신 선배 노동자에 대한 묵념이 있었으며, 또 1,400만 노동자의 영원한 애국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내ㆍ외빈 및 조합원과 함께 반주에 맞추어 장엄하고 엄숙하게 불렀다.

이 후 이승철 위원장께서 출범선언으로 사실 출범식이 시작되었다.

출범사에서는 "우리가 노동조합을 설립 주된 이유는 직원들의 위상과 권익신장을 물론 그동안 기본적인 처우와 대우를 받지 못한 현실을 이겨내기 위함이고, 노동자가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우리사회의 산업이 유지되고, 종국에는 경제성장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그러나 심화되고 있는 대학구조 개혁이라는 큰 소용돌이는 지금 우리의 앞길을 막고 있고, 학령인구감소와 이번 대학기본역량평가에서의 역량강화대학이라는 결과는 우리의 양발을 모두 꽁꽁 묶고 있어 한 발짝 나아가는 것도 힘든 형국"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교법인은 대학발전을 위한 교육투자 재원을 마련하여 아낌없이 지원해야 할 것이며, 대학경영은 교수, 학생, 직원 등 3주체 구성원의 민주적 의사결정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며, 이에 노동조합은 대학경영을 이루는 하나의 주체로서 앞으로 대학당국뿐만 아니라 교수, 학생과 소통ㆍ협력할 것"이다며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지만, 이를 노동조합의 임원이나 대의원들만으로는 힘으로는 다소 부족하다. 조합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금 여러분 앞, 뒤, 옆에 있는 다른 조합원들을 승진 경쟁자가 아닌 동료로서 바라볼 때 진정 우리가 원하는 대학을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 노동조합이 가고자 하는 길에 조합원들과 함께 동행을 부탁드린다"라고 출범사를 마무리 했다.

이후 인제대학교 김성수 총장 노동조합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로 앞으로 학교 정상화에 힘쓰고 직원간의 많은 소통을 할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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