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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확장안 전면 폐기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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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확장안 전면 폐기하시라"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12.24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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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신공항 대책특별위원회 기자회견...동남권공항 재검토도 촉구

김해신공항 건설에 김해지역 시민들의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지난 19일 열기로 했던 김해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회를 연기했다.

즉 국토부가 공람중인 '김해신공항 건설공사 전략환경영향평가서'의 내용에 중대한 하자가 있었기 때문이다는 것. 

이에 김해시의회 신공항 대책특별위원회는 24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는 김해주민을 기만하는 김해공항 확장안을 전면 폐기하고 동남권공항을 원점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하면서 "김해와 동남권의 국민들을 무시하고 기만하는 국토교통부가 받아갈 것은 치욕 뿐이라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겠다"고 핏대를 세웠다.

이어 대책특별위원회는 "김해지역의 평안과 동남권의 미래를 위해 24시간 안전하고 소음없이 가동되는 동남권의 국제 관문공항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들은 또 "우리는 앞으로 주민들에게 현재까지 나타난 국토교통부의 기만과 지역주민 무시의 술책을 알리고 홍보하며 주민과 함께 철저히 반대하고 저지할 것이다"고 날을 세웠다.

해서 대책특별위원회는 "지금보다 훨씬 심해질 소음피해와 엄청난 재앙으로 나타날 항공사고를 생각하여 우리는 지역주민의 편에 서서 온 몸으로 김해공항 확장을 막아내고자 한다"고 천명했다.

그러다 이들은 "우리는 김해시민들에게 이렇게 고통과 위험과 손실만 뒤집어씌우고는 일방적으로 가는 국토교통부를 믿을 수 없고 용서할 수 없다"고 비분강개 했다.

또한 대책특별위원회는 "여러 차례 국토교통부장관의 면담을 요구하여 지역의 실태와 주민의 입장을 전하려 하였지만 국토부는 한 차례의 답변도 한 적이 없었다"고 각을 세웠다.

특히 이들은 "이번에 나타난 국토교통부의 조사대상 규모의 조작과 약속위반, 군공항, 국토교통부와의 협의절차 누락, 중요사안 은폐, 절차무시의 만행을 그냥 두고 보고 있을 수 없다"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래서 대책특별위원회는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는 금년말까지 김해신공항의 기본계획을 마치려고 환경영향평가에 필수적인 낙동강하류 지역 생태계 변화요인과 미세먼지, 문화재보호구역에 대한 검토도 누락시킨 엉터리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강행하다가 김해시와 부산시, 부울경 합동검증단의 강력한 중지 요청에 부닥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울경 동남권관문공항 검증단과 국회의원, 김해시의회, 김해시, 김해시민단체 등 김해지역 거의 대부분 시민들은 반대의사를 분명히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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