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김정호 의원 슈퍼 갑질 의혹 규탄한다"
상태바
"김정호 의원 슈퍼 갑질 의혹 규탄한다"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12.24 14:1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한국당 김해甲ㆍ乙 당협위원회 성명서...'국토위 위원 사퇴해야'
김정호 국회의원 사과... "마음 공부 부족한 탓으로 반성하고 있다"

 

김정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乙)이 공항 직원에게 '갑질'을 했다고 논란을 빚고 있다. 

김 의원은 공항을 관리하는 한국공항공사를 감사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라서 더욱 회자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 김해甲ㆍ乙 당협위원회(위원장 홍태용ㆍ서종길) 는 24일 성명서를 내고 "김해 시민의 자존심 짓밟은 김정호 의원의 슈퍼 갑질 의혹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런 제왕적 횡포가 김정호 의원이 추구하는 '사람사는 세상' 인지 되묻고 싶다"며 "김해 시민이 지난 6·13 보궐선거에서 선택한 선량이 기껏 국회의원의 지위를 악용해 정당한 업무수행을 하는 공항직원을 겁박하는 수준이라니 개탄을 금치 못하겠다"고 비난했다.

특히 한국당 김해甲ㆍ乙 당협위원회는 "김정호 의원은 국회 국토위 위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피감기관인 한국공항공사 사장까지 들먹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들은 "특권 의식에 중독된 김정호 의원이 과연 김해 시민을 대표할 수 있을지 깊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면서 "김정호 의원은 아직도 특권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다 김해甲ㆍ乙 당협위원회는 "김정호 의원은 상식적인 문제 제기와 원칙적인 항의'라는 궤변으로 반성은 커녕 자기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는 오만한 정치꾼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힐책했다.

해서 자유한국당 김해甲ㆍ乙 당원협의회는 "특권의식에 사로 잡혀있는 김정호 의원은 갑질 피해자 김포공항 직원과 국민들께 즉각적인 사과와 함께 국토위 위원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압박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일 밤 김포공항 여객기 탑승과정에서 있었던 일로 인해 우려와 궁금증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당시 상황의 진실 여부를 차치하고 저의 항의가 아무리 정당하다 하더라도 거친 감정을 드러낸 것은 저의 마음공부가 부족한 탓임을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너무나 송구스럽다"고 하면서 "앞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신중하게 처신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런 사안속에서 김 의원은 "최근 들어 보안검색이 강화되고 공항 혼잡이 가중될수록 승객들이 불편하고 불쾌한 일을 겪는 경우가 많아진 것도 사실이다"며 "저는 이날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특권이나 특별대우를 바란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오히려 그는 "국회의원에게도 이렇게 근거 없는 신분확인 절차가 거칠고 불쾌하게 이뤄진다면 시민들에게는 얼마나 더할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면서 "저는 그러지 않길 바라는 시민의 입장에서 상식적인 문제 제기와 원칙적인 항의를 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결코 국회의원으로서 특권의식을 갖고 한 말이 아니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김 의원은 "저는 평소에도 공항이용에 있어 국회의원으로서 특권을 누리지 않았다"며 "긴급한 상황을 제외하고 공항 의전실도 이용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다 그는 "그날 우리 시민들이 하는 대로 직접 티켓팅을 하고 신분확인과 검색절차를 거쳐 일반석을 이용해왔다"면서 "이 과정에서 제가 지켜본 대부분의 공항 관련 근무자는 직분에 충실하고 친절했다. 그러나 때에 따라 다소 불친절하거나 고압적인 경우도 없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해시민 2018-12-24 14:52:29
김해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너무 부끄럽고 창피한 짓을 하셨네요. 갑질을 하고도 반성은 커녕 핑계로만 일관하려는 자세가 더 큰 문제가 아닐까요. 김정호의원은 김해를 위해 일하지도 않았던 오직 ,봉하마을을 위해 일한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묻지마식으로 선출한 것이 너무 자존심상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