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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추진 계획 백지화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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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추진 계획 백지화 하라"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9.01.16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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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ㆍ부산ㆍ울산 3개 단체장...국토교통부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변경 촉구

"김해신공항 추진 계획을 백지화하던지 아니면 전면적 재검토 하라,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국무총리에게 최종 판정해 줄 것을 요청할 것입니다."

경남ㆍ부산ㆍ울산의 3개 단체장들이 국토교통부의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에 대해 이같이 정책 변경을 촉구하는 공동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민홍철ㆍ김정호ㆍ박재호 국회의원 등도 참석했다.

이날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서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등이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을 제대로 건설하는 것이 대한민국 백년의 미래이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시급하고 중대한 과제라는 인식을 같이 한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세 단체장들은 부울경 자체 검증단의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검증결과'를 각을 세워가며 내놓은 것이다.

이들은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추진계획은 기존 공항의 확장에 불과하며 동남권 관문공항이 될 수 없다"며 "당초 국토부와 합의한 검증기준에 비추어 김해신공항은 안전ㆍ소음ㆍ확장성 등 동남권 관문공항 최소요건 중 어느 것 하나 충족되지 못하는 불가능한 계획이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세 단체장들은 "그럼에도 강행하려는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추진 계획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핏대를 세웠다.

이어 이들은 "국토부는 부울경과의 합의한 검증기준을 어겼을 뿐만 아니라 검증과정에서 제출한 부실한 자료를 검증한 결과, 안전하지도 않고 소음도 한층 더 늘어나고 확장성은 전무한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은 전면 백지화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들은 "경남ㆍ부산ㆍ울산지역 주민들이 간절하게 바라는 바와 같이 소음없고 무엇보다도 안전한 미국, 유럽 중장거리 국제노선이 취항할 수 있는 그런 국제 관문공항을 원한다"고 거친 호흡을 했다.

또한 세 단체장들은 "지난 대선공약인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을 제대로 건설하여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시대 동북아물류 허브 역할을 하는 백년의 미래을 준비하자"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즉 이들은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동남권 공동번영의 길로 제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협조해 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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