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판매로 인한 노인들의 피해가 급증하는 관계로 합천군에서는 노인피해사례 등을 통해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합천군은 11월 9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약 1시간 동안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노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을 가졌다.

군은 최근 관내에서 노인 등을 대상으로 공짜 사은품 제공과 무료공연, 속임수 당첨 등으로 어르신들을 유인한 뒤 값비싼 건강보조 식품이나 건강보조 기구 등을 구입하게 하는 등 소비자들의 피해가 있다는 여론 등을 감안하여 경남도 경제정책과 소비자보호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호걸 담당을 강사로 초빙하여 “찾아가는 노인 소비자 교육”이라는 주제로 방문판매업소의 기만상술 유형 및 피해사례, 주의사항, 대처요령 교육 등으로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군은 방문판매업소의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10월에 유인물 5천 여장을 제작 배부하여 읍면을 통한 홍보는 물론, 마을앰프를 통한 홍보 등으로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당부하고 있다.



김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