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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대표 두 장학재단 통합 150억 목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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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대표 두 장학재단 통합 150억 목표 탄력
  • 조현수 기자
  • 승인 2019.03.05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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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인재육성장학재단 64억원+일념장학재단 21억원 = 자산85억
개인재산 15억5천5백만원 기탁한 일념 강복희 이사장 통합의지 결실
허성곤 시장 인재육성장학재단 市 출연 기관 전환 5년 내 150억 조성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회장(고려개발(주) 회장) 장학금 1억 원 기탁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과 김해상공회의소 일념장학재단이 통합돼 자산 규모가 85억원으로 늘어났다.

양대 장학재단 통합을 이룬 허성곤 김해시장, 강복희 이사장 및 양 재단 임원들은 5년 내 장학기금 150억원 조성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과 자녀를 둔 근로자들로부터 환영의 박수를 받고 있다.

강복희 이사장의 불교 법명(일념)을 딴 일념장학재단은 지난달 26일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과 통합을 의결하고 기본재산 21억여 원을 넘기기로 함에 따라 즉시 송금을 완료했다.

이로써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의 자산은 기존 64억 원에 일념장학재단 자산 21억 원이 들어오면서 자산이 85억 원으로 늘어나 장학재단 설립 이래 최대 장학기금을 토대로 다양한 김해지역 인재육성 사업과 근로자 자녀 학자금 지원정책을 펼치게 된다.

김해를 대표하는 두 장학재단의 통합이 이루어지기까지는 더 많은 지역인재 발굴과 지원 및 어려운 가정환경의 근로자 자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장학기금 확충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강복희 이사장의 통 큰 의지에서 시작됐다.

강복희 이사장은 지난 2008년부터 당시 자산 30여억 원에 불과한 인재육성장학재단의 이사장을 맡아 자신이 솔선하여 2억 55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고 상공인 지역 독지가들로부터 30여억 원의 장학기금을 기부받아 64억으로 늘렸다.

이 과정에서 장학재단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던 허성곤 시장 출범으로 장학기금 기탁이 늘어나면서 자산 증식에 속도가 붙기 시작, 통합에 힘이 실렸다는 평이다.

강 이사장은 최근 3년 동안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두 장학재단 통합의 필요성과 장학기금 확충을 강조하며 이사진들을 설득, 지난달 열린 인재육성장학재단 제73차 이사회에서 양 재단의 통합을 공표했다.

일념장학재단은 2011년 지역의 어려운 근로자 자녀들을 지원한다는 목적으로 당시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임 중이던 강복희 회장이 개인 재산 13억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여 설립됐으며 현재 기본자산 21억여 원을 갖춘 장학재단으로 육성시켜 매년 근로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특히 강 이사장은 이사장 재임 중 장학금 신청을 했지만 조건 미달로 탈락한 장애인 가정의 자녀와 차상위계층 자녀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보고 받고는 개인 돈으로 장학금 전액을 지급해 왔다.

두 재단의 통합으로 성장의 물꼬를 튼 인재육성장학재단은 김해시 출연 기관으로 전환하여 내년까지 장학기금을 100억 원으로 불리는 등 5년 내 기금 150억 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을 발표하던 이날 김해상공회의소 박명진 회장(고려개발(주)회장)이 양측 장학재단의 통합을 축하하며 1차 목표인 100억 달성에 앞장서겠다며 즉석에서 1억 원의 장학금 기탁을 약속, 지난 5일 1억원을 기탁하여 1차 100억 목표 출발에 힘을 실어 주기도 했다.

가야왕도 김해, 55만 시민이 살고 있는 대도시 김해는 경남 도내 가장 많은 학생과 7천500여개의 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 자녀가 있지만 장기적인 경기불황에 따른 가정환경으로 다수의 김해 미래 인재들이 진학과 평온한 학업을 포기하고 있다.

이러한 안타까운 시점에 김해 대표 양대 장학재단의 통합은 대단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김해시 계획대로 150억 원 달성 시 김해지역 자녀들에게 주어지는 장학증서(장학금 연간 대학생 3백만원ㆍ고고생 8십만원) 수여 대상이 지금의 배 이상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

따라서 김해 시민들이 `김해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기금 150억 원 목표 조기달성을 위해 십시일반 장학기금 기탁 운동에 동참하여 김해 시민들의 인재육성 의지와 학생들에게 공부만 하면 된다는 희망을 심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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