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의 매운맛은 팹사이신이라는 성분으로 쉽게 산화되지 않아 조리과정에서 영양가 손실이 적고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에 한몫 하고 있다.
일상생활의 갖가지 일로 인한 스트레스를 얼큰한 음식으로 땀을 흘리고 나면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가 해소 된다.
팹사이신이 제일 풍부하고 비타민 단백질 칼슘 인 등 다양한 영양을 갖춘 고추가 청양고추라 할 것이다 바로 청양고추의 주산지가 밀양무안 이다'
밀양무안 '맛나향청양고추'의 유래는 일반고추와 하늘초의 교배종으로 초창기 청송과 영양에서 주로재배 하여 원예연구소 시험장에서 개발하여 80년대 초경 각 종묘사에서 분양하였고 원예연구소 연구원 중 한분이 품종 등록명을 청양으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명 땡초로 불리는 청양고추는 매우면서도 향긋한 향이 음식의 부재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매운맛과 향긋한 향 그리고 아싹함이 식욕 증대에도 도움을 준다. 고추의 매운맛이 다이어트와 비만예방에도 탁월하며 팹사이신의 성분이 간암에도 상당한 항암작용이 있다는 학회 연구결과와 맛나향 청양고추의 매운 맛이 전립선 암세포를 죽게 만든다는 미국 메디칼센터의 소렌레번 박사의 연구결과 발표 등으로 이를 입증하고 있음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찿고있다.
밀양무안에는 현재 600여 농가에서 총180ha의 면적에 연중 85만 박스(10kg)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년수익 300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초창기에는 재배방법을 잘 몰라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농민들은 그동안 농협에서 많은 시설지원과 청양고추 판매와 홍보에 고마워했다. 이곳 무안청양고추의 품질이 타 지역보다 우수함은 청정지역으로 수질이 좋고 토질이 비옥하고 배수가 잘되며 기후가 알맞아 지리적 조건 또한 한몫을 하는 것 같다.
맛나향 청양고추는 이제 전국농산물도매시장에서 으뜸농산물로 자리매김은 물론 대형백화점과 할인매장에서 인기 짱으로 떠오르고 있다.
매년4월초 무안맛나향고추 축제를 통하여 고추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와 문화축제가 열리는데 특히 무안용호놀이는 6~7백명의 인원이 펼치는 장대한 모습은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무안 농협장 (조희윤)의 말에 따르면 9월부터 새로 시작할 고추정식 시기라 일손부족이 심하다고 한다. 또한 단계별 고추정식 시기를 마련하여 과잉출하를 막는 것 또한 가격 안정세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농민들은 연일 치솟는 고유가 행진에도 큰 부담이라며 빨리 유류가격이 안정을 찾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