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종합건설, 창원시에
대동종합건설이 자전거도시를 지향하며 환경수도 만들기에 행정력을 쏟고 있는 창원시에 자전거 200대(2천만원 상당)를 기탁해 시의 자전거 타기 생활화 시책 추진에 힘을 실어줬다.
곽인환 대동종합건설 회장은 지난6일 임직원 2명과 함께 창원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많은 시민들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타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박완수 시장에게 자전거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시는 이날 기탁된 자전거를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생활속에서 자전거를 탈수 있는 작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지역인 대동백화점과 상남동 등 6개동에서 오는 12일부터 운영 예정인 무료 자전거 대여소에 비치할 계획이다.
자전거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1일 최고 2시간까지 무료로 자전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시민 자전거 대여가 시민들의 호응을 받을 경우 2008년부터는 전 읍면동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지구온난화를 막고 환경오염예방과 에너지 절약, 건강증진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자전거타기 운동을 지난 3월부터 전개하고 있다며 출퇴근 시나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것이 고유가시대의 삶의 지혜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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