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4년간 김해시 총예산 규모 변동 추이. |
일자리 창출과 미세먼지 해결 위한 선제적 추경
김해시는 제2회 추경예산 927억원을 편성해 총 1조 7,772억원 규모의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2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924억원 증가한 1조 4,761억원, 특별회계는 3억원 증가한 3,011억원이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경상경비 등 소모성 경비를 억제하고 연내 집행이 가능한 현안사업과 인구, 청년, 일자리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사업위주로 편성했으며 특히 주민불편 민원사항과 미세먼지 방지사업 같은 생활과 직결된 분야와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중점을 뒀다.
주요 편성사업과 예산안을 보면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 38억원 ▲칠산서부동 청사 부지매입 11억원 ▲북부우회도로 개설사업 40억원 ▲진영북구 삼각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15억원 ▲구지봉 보호구역 정비사업 38억원 ▲생활쓰레기 운반 대행료 64억원 ▲생림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31억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10억원 ▲열린관광지 시설개선사업 13억원 ▲생활문화센터 조성 및 증축 9억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8억원 ▲간디평화공원 조성사업 5억원 ▲신어교, 감분교 경관개선사업 5억원 등이다.
또 주민불편 해소와 미세먼지 방지를 위해 ▲생활밀착형 체육관 건립 60억원 ▲공공체육시설개보수 25억원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10억원 ▲공공형 예식장 설치 리모델링 4억원 ▲대청지구 상점마을 배수로 정비 4억원 ▲둔치주차장 차량대피 알림시스템 구축 2억원 ▲소규모 영세사업장 미세먼지방지 지원 52억원 ▲쿨링&클린로드 구축사업 10억원 ▲노후경유차 지원 18억원 ▲저소득미세먼지마스크 지원사업 7억원 등을, 인구정책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지원 7억원 ▲난임부부 시술비대상 확대 지원 5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 제2회 추경예산 편성에 앞서 생활밀착형SOC사업과 각종 분야의 현안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그 결과 국ㆍ도비 328억원을 포함, 927억원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은 정부 추경에 맞춰 선제적 일자리 창출사업과 미세먼지 감축사업, 생활 밀착형 사업 추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시의회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침체된 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7월 9일~18일 열리는 제221회 김해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ㆍ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