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부곡 온정마을의 단감 수확에 구슬땀
경남대학교 직원봉사단(단장 송호식)소속 40여명의 직원들이 지난 9일 창녕군 부곡면 온정마을을 찾아 수확기를 맞은 단감 재배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거들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남대 직원봉사단이 매년 우리지역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하는 것으로 이날 온정마을 일대에서 단감 300여 박스를 수확하고 수확한 단감 중 일부는 현장에서 구매해 이웃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이어 "비록 하루라는 짧은 시간동안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는 없겠지만 농민과 함께 땀을 흘리며 애환을 같이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경남대 직원봉사단은 매년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송년위안잔치를 개최하며 농번기 농가 일손 돕기 운동, 사랑의 집짓기 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정해웅 기자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