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노인복지관 컴퓨터 수업 수강생
김해시는 지난 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9 국민행복 IT경진대회’ 고령층 부문서 김해서부노인복지관 수강생 박영민(67)씨가 은상을 수상했다.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정보취약계층이 참여하는 경진대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주관으로 지역예선을 거쳐 전국대회로 치러진다.
은상을 수상한 박씨는 서부노인복지관 컴퓨터 수업에 참여해 실력을 닦아 왔으며 지난 7월 지역예선을 거쳐 고령층 부문 경남 대표 4명 중 1명으로 선발됐다.
본선에는 각 지역예선을 거친 시·군 대표 1514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박씨는 “금상을 수상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수상 후 3년간 대회에 참여할 수 없는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은 수상자가 우리시에서 나오도록 그동안 배운 것들을 성심껏 동년배들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면 누구나 시의 시민 정보화교육에 참석해 무료로 배울 수 있으니 언제든 문의해 달라”며 “전국대회에 진출할 경우 대회준비반을 편성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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