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 주촌신도시에서 김해공항까지 22.8㎞ 구간 반대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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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반대 부울경 시민운동본부'는 2019년 10월 22일 오전 9시부터 김해시 주촌 선천지구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서 부산 김해지역 신공항 반대 시민들이 몰고 온 자동차 100여 대에 신공항 반대 깃발 및 현수막을 부착했다.
10시 정각 경찰의 협조를 받은 신공항 반대 차량 행렬이 내외동 중앙병원 터미널 중부경찰서 김해시청을 거쳐 강서구 대저동 공항로를 따라 김해공항까지 항의 카퍼레이드를 하며 신공항 반대 결의를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해시 칠산 서부동 농민 김학찬 씨는 비닐하우스 농사일도 바쁘지만 만사를 미루어 놓고 트럭을 몰고 참석했다.
“밤낮 들리는 소음 때문에 정상적인 숙면은 고사하고 휴대폰 통화 TV 시청조차 할 수 없어 미칠 지경이다. 김해 신공항이 건설되면 김해 시민들의 소음 고통은 지금의 두 배 세 배 이상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목숨 걸고 반대를 한다”고 했다.
김해시 칠산서부동 김학찬 농민이 자신의 1톤 트럭을 운전하면 반대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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