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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문화상 수상자 8명 선정, 언론출판 영남매일 안기태 주간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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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문화상 수상자 8명 선정, 언론출판 영남매일 안기태 주간 영광
  • 이화랑 지역기자
  • 승인 2019.10.28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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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출판’ 부문에서는 국제신문, 영남매일 안기태 시사만화가가 선정됐다.

제62회 부산광역시 문화상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부산시는 올해 부산시 문화상 수상자로 남송우 인본사회연구소 이사장 등 총 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28일 오후 4시 부산예술회관에서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초청 내빈,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함께 개최된다.

부산시 문화상은 1957년부터 매년 부산의 문화예술 진흥과 향토문화 발전에 공이 큰 문화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문학, 공연예술, 시각예술, 전통예술, 대중예술, 공간예술, 체육, 언론·출판 8개 분야에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난 5월 1일부터 7월 16일까지 구청, 대학과 문화예술 관련 단체 등으로부터 문학, 공연예술, 시각예술 등 10개 부문 18명의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9월 19일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1차 심사와 9월 30일 부산광역시 문화예술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 ‘문학’ 부문의 수상자로는 인본사회연구소 남송우 이사장이 선정됐다.

남송우 이사장은 부경대학교 교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동북아시아문화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평론부문으로 등단 이후 38년 동안 문학비평가로서 활동했다.

비평전문 계간지 ‘오늘의 문예비평’ 창간을 주도하고 ‘오늘의 문예비평’ 동인들과 함께 ‘국제문예광장’을 총 31회 개최하여 지역작가들의 작품 비평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였으며, 1993년부터 총 167회에 걸쳐 ‘영광독서토론회’를 개최, 부산시민들의 독서문화 증진과 문화의식 고양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개인 평론집 15권 및 ‘비평가 고석규 문학 전집’ 등을 출간하여 부산지역의 문학 비평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 ‘언론출판’ 부문에서는 국제신문, 영남매일 안기태 시사만화가가 선정됐다.

안기태(사진) 시사만화가는 ‘77세 현역 시사만화가’이자 카툰 작가로서 일간지, 주간지, 월간지 등 30여 곳에 시사만화를 연재해왔다.

특히 1973년 11월부터 국제신문에 시사만화 ‘피라미’ 연재를 시작해 독재정권과 사회 부조리를 비판하는 데 앞장섰으며, 2003년 4월 30일까지 총 9,201회의 연재 기록으로 지역 언론과 시사만화 예술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또한 부산예술대학교 겸임교수, 동아대학교 출강 등으로 후진 양성에도 힘썼으며, 현재 부산카툰클럽 회장, 한국시사만화가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전시회 개최를 통하여 부산지역에 카툰문화가 뿌리 내리도록 기여한 바가 크다.

안기태 수상자는 2008년 8월 8일 부터 김해 영남매일 편집주간으로 활동 하면서 만평과 만화(구돌이선생)를 연재해 오고 있다.

▲ ‘공연예술’ 부문의 수상자로는 부산예술대학교 강열우 교수가 선정됐다.

강열우 교수는 부산광역시 축제평가위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기획운영자문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2006년부터 14년간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술’ 공연예술의 대중화를 이끌어 냈다.

아울러 2018년 세계마술챔피언십의 부산 유치와 52개국 약 2,500여 명의 마술가들이 참가하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마술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섰다.

▲ ‘시각예술’ 부문의 수상자로는 前 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 부산서화회 김진희 회장이 선정됐다.

김진희 前 회장은 부산미술대전 초대작가와 심사위원, 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 부산서화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대구예술대학교 서예학과 외래교수, 동의대학교 사회교육원 외래교수를 거쳐 대전대학교 서예디자인학과 외래교수로 근무하면서 서예 분야 후진양성과 한글 서예 예술 보급 활동에 기여하여 왔다.

또한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전국휘호대회 금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바탕으로 한글 궁체에 한문서법을 접목시킨 독창적인 한글서체를 창작하였으며 APEC나루공원 및 부산UN묘지 평화공원 상징표석, 태종대 노래비, 시민공원 시민마루 현판 등 부산 명소의 글씨체 조각 활동과 한중서예교류전, 국제서도예술전 등 다양한 국제서예교류전을 통해 부산문화 발전과 한국서예의 작품성 전파에 노력했다.

▲ ‘전통예술’ 부문에서는 부산국악협회 정인경 시조분과장이 선정됐다.

정인경 시조분과장은 한얼정악연구소 대표, 전국시조경창대회 심사위원, 부산시조시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199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부산시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조창 지도를 꾸준히 하여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시조창 지도교사 양성을 위해 힘써 왔다.

또한 1992년부터 전국청소년 ‘시조백일장·시조경창대회’를 총 22회 개최하였으며, 1995년부터 현재까지 시조를 ‘창·무·극’으로 창안하여 23년간 정기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시조에 대한 이해와 대중화를 위해 헌신하고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기여해 왔다.

▲ ‘대중예술’ 부문에서는 (재)한국합창조직위원회 도용복 공동조직위원장이 선정됐다.

도용복 공동조직위원장은 대구한의대학교 특임교수, 주한 엘셀바도르 명예영사, 한국국제합창협회 이사장으로 근무하면서 ‘음악이 있는 세계문화기행’ 주제로 다양한 강연 활동과 봉사활동으로 지역 대중문화 융성에 기여해 왔다.

또한 2013년부터 부산국제합창제를 개최하면서 세계 각국의 합창단과 교류하면서 한국합창의 세계화에 노력하였으며, 6.25전쟁 UN참전국송을 작사하여 부산의 UN묘지와 22개 참전국을 되새기는 77콘서트를 여는 등 부산의 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섰다.

▲ ‘공간예술’ 부문에서는 경성대학교 김민수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김민수 명예교수는 32년간 경성대학교에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한국도시설계학회 부회장, 부산시도시재생위원회 위원장, 부산발전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부산의 건축과 도시설계 분야에서 활발한 실무와 연구 활동으로 지역 공간예술분야 발전에 헌신했다.

‘한국도시설계사’, ‘부산 미래 가치를 말하다’, ‘도시재생 실천하라’ 등 저술활동을 통해 공간문화 분야의 학술 이론 확립에 이바지하였고, 부산건축정책기본계획, 부산경관기본계획 등 부산의 주요 도시건축정책 수립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 ‘체육’ 부문에서는 한국해양대학교 최보열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최보열 명예교수는 38년간 한국해양대학교에 재직하였으며, 1997년 한국해양대학교 해양체육학과 개설위원장으로 요트·수영·조정·카누 특기자 특별전형 제도를 마련하여 해양스포츠 대표선수와 지도자 육성을 위한 초석을 만드는 데 앞장섰다.

1972년부터 한국해양대학교 조정부 창단 지도교수로 활동하면서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입상 성적을 이끌어 냈으며, 아울러 1998년부터 요트선수단 창단 지도교수로서 후학 양성에 노력하여 국가대표 배출 등 부산 해양스포츠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부산시 문화상은 1956년에 제정되어 1957년부터 매년 우리 부산의 문화예술 창달과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하신 분에게 시상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61회에 걸쳐 총 38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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