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신어천 상류지역인 어방3교~삼방교간 2㎞ 구간이 시민들의 친수공간으로 본격 조성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신어촌 상류지역에 대해 치.이수 기능을 갖춰 하천수질을 개선하고 친수공간의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79억원을 들여 시내 어방3교~삼방교간 총연장 2㎞를 시민 친수공간으로 조성키로 하고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단계별로 보면 1단계로 47억9,300만원을 들여 삼방교~충절교간을, 2단계는 6억200만원을 들여 어방3교~삼방1교간을, 3단계는 충절교~과업종점인 삼방교 최상류간 25억500만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시는 신어천 상류 생태하천 정비사업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위해 4,400만원을 들여 이 구간에 대한 생태하천정비와 친수공간 조성계획(안) 등을 골자로 하는 조성방안을 ㈜서영기술공사에 용역을 의뢰한 상태며 내년 5월 착공을 목표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다.
특히 시는 이 구간 중 어방3교~충절교간은 산책로를 조성하고 상방1교~삼방교 구간에는 1,480m의 전망테크를, 신어천 중심부인 신방교~삼방1교와 현 삼방공원에는 분수광장과 함께 제1.2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다 시는 이 구간인 관천교~삼방1교간에 대해서는 담쟁이를 식재해 녹화사업도 벌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는 이 구간에다 하천호안 9개소에다 여울형 낙차공과 9개소의 진입계단을 설치하고 공원과 상류부 저수로에다는 파고라, 교목, 벤치, 조명, 화단, 전망테크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해반천에 이어 신어천도 생태하천으로써 거듭나 시민과 함께 어우러진 친수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