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국민임대주택부지내 유적 발굴지도위원회 결과
대한주택공사는 진영 국민임대주택부지내 유적이 발견되자 지난 2006년 11월 우리문화재연구원에 의뢰해 국민임대주택부지 조성을 위한 구제 발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었다. 김해 진영 여래리서 발견된 유적지 | ||
지도위원회 결과 보고 광경 | ||
고상건물지의 경우 그 예가 흔치 않은 팔각형태의 건물지를 중심으로 거리를 두고 방형계의 고상건물지들이 둘러싸고 있어 팔각건물지의 특수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유 연구원은 "다량의 자철광석, 슬러그, 송풍관 등 제철과 관련된 유물과 유구가 확인되어 재가공, 제품 생산을 위주로 한 제철활동이 김해지역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어 가야시대 철기 생산기술을 짐작케 할 수 있는 중요한 학술적 자료가 확보되었다"고 전했다.
출토된 제철관련 유물 | ||
대한주택공사 관계자는 "유적발굴이 완료되면 문화재청에 보고 후 유적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공사는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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