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007년 전국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울산시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지난 8일~9일 경기도 시흥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전국 16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07 전국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국무총리상과 부상으로 200만원을 받았다.
울산시는 이번 대회에서 ‘쓰레기 문제 해결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발표자 남구 환경관리과 박병수·행정 6급)를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불법쓰레기 스티커 부착 및 수거거부 시행, 불법투기 상습지역 특별단속, 청결유지 명령 등으로 쓰레기 봉투 판매수입 급증, 음식물류 쓰레기 처리 수수료 급증, 쓰레기 불법투기 과태료 수입 증가 등 연간 14억원의 세입증대를 가져왔다.
특히 이번 시책 추진으로 불법투기 쓰레기 처리비용이 크게 절감한 것은 물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 주민 의식 수준이 크게 향상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8년 전국세외수입 연구발표 대회는 울산시에서 개최된다.
김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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