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석좌
이번 세미나는 송원영 김해시청 문화재과 계장, 강동진 경성대 교수, 고인석 인제대 교수, 손광호 인제대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라도삼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 서희봉 김해시 의회의원, 박전자 숙명여대 환경디자인 교수, 오민근 문화유산 국민신탁 사무국장, 백승만 공간도시연구소 소장 등의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유네스코 석좌 세미나는 유네스코(UNESCO)로 부터 후원을 받아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석좌 ‘역사구역의 사회적 지속가능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학술회의다. 현재 연세대학교 이상림 교수가 유네스코 석좌 교수로 활동 중에 있다.
시에 따르면 우수한 가야역사문화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조명함으로써 김해시만의 독창적인 도시브랜드를 개발하고 '디자인 창조도시 김해' 추진을 위한 전문가의 의견수렴과 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네스코 창조도시 네트워크 등재를 준비 중에 있는 김해시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창조도시와 관련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디자인 창조도시 김해'의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김종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는 도시브랜드 시대'임을 강조하고 "잃어버린 제4의 제국인 가야의 우수한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살기좋고 살고싶어하는 디자인 창조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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