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은정.

농촌진흥청과 (사)세계농업기술인협회가 주관하는 제14회 세계농업기술상에 서은정(41세, 프랜토피아 대표)씨가 기술개발부문 우수상을, 석정태(48세, 경남농업기술원)씨가 유공공무원부문 특별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세계농업기술상이 제정된 이후 14회째 대상을 비롯하여 각 부문별 입상자를 배출하고 있어 경남농업의 저력을 과시해 오고 있다.

기술개발부문 우수상을 받은 서은정대표는 국내 기관이나 조직배양농가에서는 생산하지 않는 화훼류, 관엽류, 채소류, 임

	▲ 석정태.

목류 등을 중심으로 700여 품종의 식물조직배양기술을 확보하고 대량증식 보급함으로써 화훼류 수출규격품, 관엽류 수입대체, 국내육성 딸기의 농가 확대보급을 가능케 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해 온 것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공공무원부문 특별상을 받은 석정태 담당은 지난 14년간 세계농업기술상에 26명의 경남 농업인이 입상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전담해 왔을 뿐 아니라 대산농촌문화상, 농촌지도공무원 지도대상 등 기관 및 경남농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자로 결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