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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즈특집-11월의 마지막 겨울을 녹인 김해 스포츠 마니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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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즈특집-11월의 마지막 겨울을 녹인 김해 스포츠 마니아들...
  • 이규순 기자
  • 승인 2008.11.30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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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검도. 수영. 볼링. 등반대회 열려.

제법 차가운 겨울바람이 귓전을 스칠 때 마다 자연스레 양손이 귀를 감싸게 되는 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일) 하루 김해가 체육행사와 시민등반대회로 산과 들이 들썩거렸다.

행사장 마다 김종간 김해시장. 김영립 김해시 의회의장. 김정권. 최철국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축사와 격려사를 하느라 동분서주 했고 이유갑. 허좌영. 신용옥 경남도 의원들도 행사장을 찾아 임원과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수많은 시민들이 참가한 이들 행사장을 기자가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취재한 내용을 모아 보았다.

 

제8회 서김해축구연합회 회장기 축구대회

가장 먼저 제8회 서김해축구연합회(회장 우종태) 회장기 추구대회가 연지축구회를 비롯하여 21개 팀에서 선수와 임원 그리고 시민 등 8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 되었다.

오전 9시 입장식을 시작으로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 인조잔디경기장, 김해중 인조잔디경기장. 장유인조잔디경기장에서 각각 예선경기를 가진 후 12월6일 20시에 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결승경기를 가진다.

한편 이날 입장식에는 김종간 김해시장, 손명호 김해시축구연합회 회장과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축하를 해주었다.

매년 개최되는 서김해축구연합회 회장기축구대회는 해가 갈수록 경기력 향상은 물론이고 상호간의 양보와 배려로 친목이 두터워져가고 있다며 자랑이 대단했다.

이날 기자가 3곳의 경기장을 돌아보며 경기과정을 지켜본 결과 경기를 하는 모든 팀이 승부욕 보다는 친선 도모와 친목교류에 더 큰 의미를 가지는 모습을 여기저기서 느낄 수 있었다.

장유경기장에서 만난 한국축구회 지성만 회장은 "단위별 축구대회지만 실력들은 대단하다 우리축구회도 창단한지 12년이 되었고 선수들 간의 우정과 친목은 다른 팀들로부터 부러움을  살 정도로 돈독하다"고 자랑이 대단하다.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서김해축구연합회 소속 축구회모두를 잘 지켜봐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해중학교 운동장 경기장면.  
 
   
 
  생명과학고 운동장 경기장면.  
 
   
 
  장유 운동장 경기전 인사.  
 

 

 

제9회 김해시장기 검도대회

 

김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9회 김해시장기 검도대회는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시 검도회(회장 강성재)가 주관 하였다.

김해영운고등학교 검도부와 가야중학교 검도부가 진행을 도운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2학년부에 가야초 최창명 선수 외 136명이 출전했고 3~4학년부에 대창초 정영우 선수 외 50명명 5~6학년부에 동광초 이현모 선수 외 46명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장년부에서 113명 등 총 34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그리고 단체전에는 가야검도관 외 9개검도관에서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김해시 검도회 강성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검도는 끊임없는 수련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정신력을 집중시켜 주는 운동이다"고 강조하면서 "검도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여 마음의 건강은 물론 육체의 건강을 꿈꾸었으면 한다" 고 했다.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절도 있는 동작 한 동작 마다 감탄의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정신력은 검도가 최고입니다.  
 

 

   
 
  검도 선서하는 안지웅, 김애희 선수대표.  
 

제5회 김해시장배 마스터즈 수영. 빙상대회

김해문화의 전당이 주최한 제5회 김해시장기 마스터즈 수영. 빙상대회가 김해문화의 전당 스포츠센터 수영장과 빙상경기장에서 있었다.

이번 수영대회에는 부산정보대 등 25개 팀에서 505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었고 빙상경기에 참가한 팀은 김해가야빙상클럽 외 9개 팀에서 192명이 참가하였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4백여명의 시민이 찾아와 많은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어 경기장을 열기로 몰아 넣기도 했다.

김해문화의 전당 김승업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5회 김해시장배 마스터즈 수영.빙상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선수들을 환영하며 우리시와 타 시도 지역민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수영과 빙상 생활체육인들의 실력을 겨루는 최고의 스포츠 축제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초등생들의 겨울나기는 수영이 최고죠!  
 
   
 
  빙상 초등1학년생들의 500m 출발선에서.  
 

 

 

제18회 김해시장배 볼링대회

 

단체전 우승 파크BC 팀, 개인전 우승 최광수씨가 차지했다.

지난 29일부터 시작된 김해시장배 볼링대회는 첫날 개인전을 시작으로 30일 단체전 경기가 있었다.

김해시볼링연합회(회장 백종근)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개회식에 이어 김종간 김해시장, 김영립 김해시의회의장, 신용옥 도의원의 볼링시구로 경기는 시작되었다.

김종간 김해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볼링은 자신과의 싸움으로 자기의 극기성이 많이 필요로 하는 운동이며, 체력이나 기량 면에서도 자기를 이기는 정신력이 매우 중요시 되고 육체가 함께 연마하는 대중성이 있는 운동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개인전 120명과 단체전 52개 팀이 출전하여 실력을 발휘하였지만 단체전 우승은 파크BC 팀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참소리BC,가 개인전 우승은 최광수씨. 준우승은 천지홍씨가 각각 차지하였다.

 

   
 
  볼리장~ 시장님! 멋진 시구 보여주세요.  
 

 

 

제2회 김해시민 가족건강 등반대회

 

11월의 마지막 날 답계 겨울의 문턱에 선 듯 제법 쌀쌀했던 오전 9시 30분 김해시 삼방동 하키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가진 ‘제2회 김해시민 가족건강 등반대회’가 시민 1천여명이 참여하였다.

 

김해시산악연맹(회장 이병선)이 주최한 이번 등반대회는 하키경기장을 출발 김해대학 뒤편을 거쳐 신어산 정상을 정복한 후 천진암 쪽으로 내려와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출발점을 1지점으로 신어산 정상을 2지점, 제3지점인 천진암에서 각각 확인도장을 받아 완주한 시민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상품을 주었다.

이병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같은 등산대회가 시민여러분의 희망과 행복한 등산대회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행사준비를 했다"고 하면서 "새로운 꿈과 희망을 품고 신어산을 정복하여 많은 기를 받아 오시길 바란다" 고 했다

 

김종간 김해시장은 행사를 통해 "산에는 산불이 없고 자연사랑 만이 있을 뿐이다. 산불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 큰 희망을 한 아름 갖고 내려와 달라"고 당부의 말을 했다.

이어 김정권 국회의원은 "신어산은 김해의 주산이자 널리 알려진 명산이다. 곳곳에 가락국의 전설이 깃들어 잇는 역사의 터전에서 마음껏 자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고. 최철국 국회의원은 "산에 남길 것은 발자국이고 가져 갈 것은 추억뿐이란 말이 있다"며 "아름다운 추억들을 많이 가져 오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해시산악연맹 소속 가맹산악회장들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쌀 24포(10Kg들이)를 가져와 김해시사회복지과와 내외동자원봉사회에 각각 전달하여 참석시민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이 쌀은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하게 된다고 한다.

 

아침 일찍부터 행사장을 뛰어 다니느라 다리도 아파지만 모두가 환한 웃음으로 즐거워하며 경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김해의 건강한 미래를 보는 것 같아 마음과 육체에 쌓인 피로가 사라졌다.

 

   
 
  시장님과 기념사진 (외동 사는 母子).  
 

 

   
 
  가족등반대회~우리모두 함께해요.  
 

사진/글 이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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