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카드식 발급기 도입…내구성 강화에 대기시간 줄어
김해시는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 품질 향상을 위해 PVC카드식 발급기를 도입했다.
기존 종이코팅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은 내구성이 약해 쉽게 훼손될 뿐만 아니라 위·변조에 취약해 민원인 불만과 함께 잦은 재발급으로 행정력 낭비의 요인이 됐다.
시는 이런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주민등록증과 같은 PVC재질로 변경해 내구성을 높이고 홀로그램 내장으로 위·변조를 방지했다.
또 지난해부터 건설기계 조종사 적성검사가 시행되면서 면허증 발급이 연간 3,900여건으로 급증함에 따라 발급시간이 20분 정도 소요됐으나 PVC카드식 발급기는 정보 입력 후 3분이면 면허증이 발급돼 민원 대기시간이 대폭 줄었다.
박현우 건설과장은 “PVC카드식 발급기를 통해 기존 종이코팅 면허증으로 야기되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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