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에서는 결빙과 설해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민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발 앞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였다.
2003년과 2005년에 시에서 하루 동안 6cm가 내리는 등 김해에서 보기 드문 폭설로 인해 김해의 교통이 거의 마비되다시피 했고, 눈으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하지 못했던 탓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하였다.
김해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더 이상 김해도 폭설과 결빙으로부터 안전한 곳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과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에 의해 겨울에 폭설이 내릴수 있단 가정하에
설해에 대한 준비에 들어갔다.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시작되었다. 2008 겨울철 재난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였고 관내 보유하고 있는 제설자재(염화칼슘, 제설함, 간이모래주머니, 적사장 등) 및
제설용 장비(백호우, 그레이다, 다목적차량 등)를 점검하는 등 설해.결빙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하였다.
또한 지난 11. 10(월) 10:00부터 2시간 동안 삼계동 두곡교 인근 도로에서 대설에 대비하여 제설장비를 이용한 신속한 제설 작업을 위한 현장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대설대응 능력을 함양하고, 11. 12(수)에는 민.관.군 협조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해당부서와 관내 유관기관의 상호협조 및 응급복구를 위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와는 별도로 대설.결빙.한파 피해의 최소화를 위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행동요령 및
내 집․내 점포 앞 눈은 주민 스스로 치우기 등을 리플렛 및 BIS(버스정류장 전광판)등을 이용한 주민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