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향상 ․ 서비스만전으로 타지역과 차별화
의령의 별미로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고 있는 의령소바와 쇠고기국밥이 타 지역의 같은 식품과 차별화되는 명품으로 거듭난다.의령군과 의령음식업지부(지부장 이영우)는 14일 지부사무실에서 쇠고기국밥 소바 취급업소 업주간담회를 갖고 이들 2개 품목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 의령 전통음식으로서의 명성을 높혀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업주들은 이날 지금까지의 품질과 판매방식 영업장 환경에 안주해왔다는데 반성하고 앞으로는 각 업소별로 음식의 품질을 높여나가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기로 했다.
또 주방을 개방형으로 바꿔나가는 한편 두루마리 화장지를 없애고 1회용 종이타월을 비치하는등 영업장을 새롭게 정비하고 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음식업지부에서는 종업원들의 서비스 향상에도 힘써 위생복과 위생모를 착용토록하고 시간제 근무자들도 전원 보건증을 구비토록해 위생교육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군은 이들 업소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품질 위생관리와 점검을 철저히 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나 행사를 적극 유치하는 등의 행정지원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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