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릴레이식 에너지절약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시는 13~14일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주부클럽, 도로공사 등 12개 단체 회원 60여명과함께 남양산IC를 지나는 차량을 대상으로 통행권을 뽑아주며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승용차 함께 타기, 승용차 요일제 참여, 대중교통 이용하기, 유사석유제품 사용금지 등에 대한 홍보를 펼치며 카풀차량에는 기념품을 증정했다.
또 5일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청소년 경제교육 지도교사를 통해 관내 전 초등학교에서 에너지절약실천교육을 실시하고 19일에는 남부시장 일원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다소비 업체의 절약참여 등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오근섭 양산시장은 5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50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작은 것부터
에너지절약을 실천해 아낀 만큼 밝은 경제를 만들자”고 강조하며 홍보 비디오 교육을 실시하고 이어 오후에는 JA코리아 외래 강사를 초빙, 청소년 경제교육 지도교사 간담회 및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신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절약 습관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
요하다”며 “공공기관의 에너지절약 추진은 물론 에너지이동전시회 개최, 각종 행사 교육 시
에너지절약 홍보 비디오 상영 등 시민 홍보 강화, 에너지 다소비 업체에 대한 에너지절약 촉구, 산업체 자발적 협약 적극 추진 유도, 태양광 10만호보급사업 보조 등 민간 및 공공기관 신 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확대 등 여러 분야에서의 에너지절약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