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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광화문 집회 참석자 6백여명 연락 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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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광화문 집회 참석자 6백여명 연락 두절
  • 특별 취재팀
  • 승인 2020.08.26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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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참가자 415명 중 연락두절 29명ㆍ검사거부 19명
사랑제일교회 방문 뒤 연락 두절 장유 20대ㆍ남 경찰추적 끝에 신병확보… 코로나19 확진
8.15광화문 집회 참석 확진… 외동 60대ㆍ여 거주 아파트와 다녀간 내동 모 교회 방역
25일 18시 기준 김해 34명ㆍ창원47명 144명 검사 안 받음… 검사거부 8명ㆍ연락두절 2명
경찰, 광화문 집회 참석자 명단 거절… 전북지역 목사 7명 자택ㆍ교회 압수수색 명단 확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누적 915명,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 누적 193명으로 `급증`
행정명령에도 불구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소속 270여 교회 주말 현장예배 강행 방역 비상

지난 25일 기준 파악된 사랑제일교회 관련 n차 감염 확진자는 115명,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와 가족 교인 등 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41명,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누적 182명, 인천 부평구 갈릴리교회는 38명으로 늘어났으며 서울 사랑교회 확진자의 직장이나 접촉자로 추가 전파가 발생한 곳은 모두 21곳이다.

검사를 받은 5명 가운데 1명은 확진을 받고 있다는 얘기인데, 그동안 사랑제일교회에서 방역수칙을 어긴 채 예배를 계속해서 강행하고 집회까지 참석한 것이 결국 이런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최근 일주일간 전국에서 하루 확진자가 200~300명씩 추가로 발생하는 상황인 만큼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도 검토하고 있다.

문제가 된 전국의 교회와 소속 목사 교회들이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고도 참석자 명단 제출을 거부하는 등 노골적인 방역 방해 행위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들을 감염위험에 노출 시켜 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방역 당국과 지자체마다 해당 교회를 방문하여 담임목사에게 참석자 명단 제출을 요구하고 있지만 일부는 극력하게 반발하면서 제출을 거부하여 경찰에 고발당하기도 했다.

급기야 경찰이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전북지역 목사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3일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광화문 집회 당시 인솔자 역할을 한 목사 7명의 주거지와 교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주시는 명단 제출을 지속적으로 거부한 목사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 25일 김해 거주 20대 남성은 8일 사랑제일교회 참석자로 밝혀졌지만 소지한 휴대폰을 끄고 잠적하는 바람에 경남도와 김해시 방역 당국이 소재 파악에 곤혹을 치루기도 했다.

결국 경찰이 추적하던 중 이 남성이 휴대폰 전원을 켜는 순간 GPS 신호가 잡혀 경찰이 출동 신병을 확보하여 현장 검체를 채취하여 양성반응이 나왔다.

경찰과 방역 당국은 보름 동안 이 남성의 서울, 부산, 김해까지의 이동 경로와 그동안 활동 동선에 대한 파악 중이지만 그동안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큰 상태다.

25일 경남 202번과 203번 확진자는 김해시에 거주하는 부부다. 두 사람 모두 지난 20일부터 증상이 발현돼 24일 검사를 실시, 25일 오후 양성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지금까지 파악한 결과, 이 부부는 김해에 거주하지만 경남 200번(사랑제일교회 방문)과의 연관성은 낮아 보인다.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202번 확진자는 7명, 203번 확진자는 4명이다. 접촉자는 검사 중에 있다.

한편 김해시는 최근 부산 유입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어 별도 방역대책을 세우고 사전예방에 전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 중 234명에게 24일 오후 6시까지 검사를 완료하라는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아직 연락조차 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참석자들이 어디를 돌아다니는지 알 수 없고 감염 확진 여부도 알 수 없어 곤혹을 치르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특히 부산은 김해와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공동생활권이라는 점에서 김해가 안전할 수만은 없다는 점에서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 광화문 시위 집회서 그토록 당당하게 목 놓아 문재인을 성토했는데 그 용기 기상 기백 정의감은 도대체 어디로 가고 비겁하게 참석명단 제출 거부에 휴대폰 끄고 위치추적 피하고 연락 두절하고 꼭꼭 숨어다니는 비겁함에 전 국민이 분통해 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미검사자 가운데 감염자가 있으면 전국 확산의 뇌관이 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선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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