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에게 다문화 가정 인식교육
산청군은 최근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산청군 내 지도자층인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여성단체 지도자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날로 늘어나고 있는 국제결혼이민자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정서적 이해와 거부감 해소로 결혼이민자들의 삶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가정을 우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수용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변화하는 사회와 다문화의 이해','다문화 수용 지수와 다문화 감수성에 대한 토론'을 주제로 경남여성개발원 양정화 부원장이 2시간동안 국제결혼가정에 대한 수용과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와 열띤 토론을 통해 국제결혼 가정에 대한 우리사회의 제반 문제 이해와 지원에 대한 지역주민의 지도자 역할로서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현재 산청군에는 국제결혼가정 150여 세대가 가정을 이뤄 생활하고 있으며 이들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연중 한글교실 운영, 고부간교육, 남편교육, 부부교육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정으로 거듭 날수 있도록 방문도우미 자녀교육등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편집부/familytime24@ynnews.kr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