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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집으로 가는 길'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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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집으로 가는 길' 을 읽고
  • 영남방송
  • 승인 2008.12.22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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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김해시 학생 독후감상문' 고등부 장려상
누구나 힘든 일상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은 항상 설레고 기쁘다. 나는 고등학생이라 야자를 마치고 늦은 저녁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데 그럴때마다 버스정류장을 하나씩 꼽으며 얼른 버스가 집에 도착하기를 바란다
오늘하루 있었던 일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하고  또 늦게 마치는 딸을 위해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 놓으시고 항상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부모님 생각을 하다보면 얼른 집에가서 편하게 쉬고 싶은 마음이 든다.
주인공 이스마엘은 장기자랑을 하기위해 형과 친구들과 집을 떠나게 된다. 그런데 반군들이 전쟁을 일으켜 고아가 되고 소년병이 되어 마약을 피우고 무자비하게 사람을 죽이던 이스마엘은 유엔의 재활원에 들어가게 된다.
그 후 이스마엘은 유엔아동인권협약회에서 연설을 하고 그 인연으로 한 미국인에게 입양되게 된다.
12살밖에 되지 않았던 이스마엘은 집을 떠난 후 3년 만에 돌아올 수있었다. 그 동안에 겪었던 끔찍한 전쟁의 모습은 아마 그에게 평생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눈 앞에서 친구와 부모가 죽고 몇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는 극한 상황들은 나에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학교에서 배워왔던 기본적으로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생명의 보장이나 인권은 이곳 사람들에게는 사치나 마찬가지 였다.
시민들을 보호해야 할 정부마저 무고한 시민들을 마구 잡아 죽이고 어린 아이들을 소년병으로 만들어 전쟁을하고 있었다.
사람을 죽이는 것이 물을 마시는 것 보다 더 쉬웠다는 작가의 말이 생각났다.
아무런 거리낌 없이 사람들을 죽이는 것을 보며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제껏 역사는 전쟁의 연속이였다. 몇몇 사람들의 무한한 이기주의에 의해 벌어진 전쟁으로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났다.
나라별 핵무기 경쟁체제로 접어든 21세기 사회를 보면서 과연 인간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의식주를 해결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춤을 추고 숨어서나마 맛있는 음식을 먹는 일상에 감사하고 있었다.
마리화나를 피우고 화약과 코카인을 섞은 '브라운 -브라운'을 마시며 마약에 취한채로 사람을 죽이며 승리감을 맛보던 이스마엘이 다시 세상과 소통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람과 "네 잘못이 아니야"하고 격려해 주던 말이였다.
처음에는 자신을 유엔에 팔아넘긴 중위를 미워하고 마약 금단현상 때문에 힘들어 하던 이스마엘은 점차 재활원에 적응을 하게 되고 재활원에서 만난 에스더와, 부모님이 죽고 형과 헤어진 이스마엘에게 나타난 삼촌과 사촌등과 친하게 된다.
힙합과 랩 음악을 좋아하던 이스마엘은 에스더에게서 카세트 플레이어와 노래 테잎을 선물로 받고 기뻐하며 친구와 같이 춤을 추기도 하고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소년병에 대한 참상을 알리기 위한 연설을 하기 위해서 열심히 영어를 공부하기도 하는 일상에 행복해 하기도 한다.
사람들이 일으킨 전쟁으로 인해 고통 받던 이스마엘이 다시 사람들 간의 사랑을 통해 위로 받고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 나는 큰 감동을 받았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날카로운 총칼 앞에 놓여져 바람에 흩날리는 촛불처럼 생명이 위태위태한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들을 돕기위해 지금 이시간에도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
이들이 있는 한 우리는 희망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것 같다.
나 또한 전쟁으로 길을 잃은 많은 사람들이 다시 행복한 꿈을 꾸며 집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김슬기 (김해 영운고 2학년 1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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