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자원봉사센터-김해시도시개발공사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진영맑은물순환센터에서 지역 내 방치된 자전거 60대를 수리해 방주원, 동광육아원, 희망모자원의 취약아동들과 생림면, 상동면, 진례면, 구산1주공 일대 지역주민들 위한 재생자전거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지난 5월부터 아파트 단지, 도로 등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임직원, 김해재난대응봉사회 봉사자들이 협업하여 자전거 세척 및 부품교체, 수리작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준비한 결과이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임직원은 “재활용품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물건들이 재활용되거나 재사용되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마음에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번 활동으로 버려진 물건들의 소중함과 환경보호를 위한 마음가짐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종주 센터장은 “그동안 많은 봉사자분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방치된 자전거가 재생자전거로 탈바꿈하여 지역 내 어려운 취약아동과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게 되었다”며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환경 보호를 위한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일들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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