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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학교 두부납품 강요 물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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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학교 두부납품 강요 물의 사과
  • 영남방송
  • 승인 2007.11.17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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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 반성없고 여론의식 사과 인듯..

   
 
  임용택 의장이 사과하고 있다.  
 
김해시 김 의원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개입과 관련해 임용택 시의회 의장이 지난15일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시민에게 드리는 사과의 말씀'이란 제목으로 사과성명을 발표한 임 의장은 "시의회 소속 의원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의혹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시의회를 이끌어 나가는 대표자로써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 한다"고 밝혔다.

또 임 의장은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이 양심에 따라 직무를 수행해야 하지만 특정업체 제품을 학교급식 재료로 납품해 줄 것을 홍보하고 종용한 것은 명백히 시의원으로서의 소임과 본분을 망각한 행동"이라며 "이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적극 시정해야 할 것으로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임 의장은 "해당 시의원도 자신이 맡고 있는 산업건설위원장직을 사퇴하는 등 깊이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의회도 다시는 이런 일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한편 물의를 일으킨 김해시 의회 K의원은 지난 15개월 동안 김해와 창원, 마산, 양산, 부산 등 50여 학교에서 군납업체인 군인공제회 소속 밀양의 w사의 두부를 급식재료로 납품받아 줄 것을 홍보하는 과정에 해당 학교들의 반발이 언론에 가시화 되면서 물의를 일으켰었다.

김해시 의회의 이날 사과성명 발표장에는 진작 해당 의원은 참석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반성 없이 시민단체에 내용증명을 보내고는 법적 대응 운운 하고 있으며, 임용택 의장도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시정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식으로 의회 차원의 조치라기보다는 여론에 떠밀려 마지못해 하는 사과성명으로 시민들은 받아들이고 있다.

정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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