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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여긴 불 안나요! 화재예방은 유년 시절부터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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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여긴 불 안나요! 화재예방은 유년 시절부터 알아야 한다
  • 박승제
  • 승인 2020.11.26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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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불조심 강조의 달이 73회를 맞이한다. 이맘때가 되면 모든 소방관서에서 화재예방을 위한 각종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2018년 10월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김해시 소재 원룸화재가 발생하였을 당시 안타깝게도 4명의 어린이가 화재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어른들이 아무도 없었을 때 화재가 발생하여 화재에 대한 대처 능력이 다소 부족한 어린이들이 당시에 안전하게 대피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김해동부소방서 관내에서는 최근 5년간 1,286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하루 평균 0.7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7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이중 20명이 사망하고 막대한 재산피해도 발생하였다.

화재는 어쩔 수 없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지만 부주의나 대비를 하지 않아서 작은 불이 큰 불로 이어지곤 한다. 또한 지난 10월에 발생한 울산 주상복합건축물 화재처럼 규모도 갈수록 커지고 진화에도 많은 어려움이 발생한다.

그렇다면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방안전교육을 더욱더 강화해 보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

올해 불조심 강조의 달 슬로건은 ‘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불에는 대피먼저’이다.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 소방서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보고 듣고 체험해보며 실제 화재현장에서 어떻게 대피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는지 등 어린이 소방안전교육과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단순한 이론 교육보다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계속 고민하며 소방안전교육의 질을 높이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가정에서도 부모와 함께 일상생활 속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안전사고에 대하여 평소에 안전의식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는데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는 어렸을 때부터 버릇을 잘 들여야 어른이 되어도 좋은 습관을 갖는다는 뜻이다. 이처럼 유년시절에 확고한 소방안전의식을 기른다면 다가올 미래는 좀 더 안전하고 행복하며, 화재로 인한 고귀한 생명이 희생되는 일은 없지 않겠는가?

(김해동부소방서 서장 박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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