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우려가 커지고 특히 경남도 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 추진에 따라 건강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 내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26일 관내 12개소 경로당의 방역수칙 이행 점검에 나섰다.
센터는 이날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발열체크 및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전반을 점검했으며 미흡한 점은 지도편달 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잊지 마세요!', '혼자 있을 때도 마스크는 꼭!', '식사금지! 간식도 금지!'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큼지막하게 제작, 실내에 부착해드려 어르신들이 쉽게 보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한미정 회현동장은 “코로나가 일상 속에서 조용히 전파되고 있다”며 “감염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유일한 안전장치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준수”라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회현동은 마스크 방역 정착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24일 복지통장들이 홍보용 어깨띠를 두르고 2인1조 구역을 나눠 마을을 돌며 동네 주민들에게 1대1 상시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고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이웃에게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 사거리, 공원, 봉황대길(봉리단길) 등 다중지역 10개소에 ‘마스크 의무 착용’ 현수막을 게첨했다.
주민센터도 양 출입문과 회의실 등에 ‘모임자제’, ‘음식 먹을 때 외에는 마스크 착용’, ‘김해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홍보 스티커 부착 및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주민들에게 철저한 개인방역 준수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