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하ㆍ전기설비 침수로 아파트 정전 예방 필요
한국전력은 지난 8일 현재 겨울철 아파트 정전 발생시 신속복구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 중이며,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기술과 복구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해 12월부터 동계 안정적 전력공급대책을 마련해 시행중에 있으며, 아파트 전기설비 문제로 정전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하여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하고 있어 필요시 비상발전차 지원 등 임시 전력공급이 가능된다.
한파로 인한 아파트 정전 발생 시 한전 고객센터(123)로 연락하면 복구지원과 임시 전력공급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최근 한파로 인한 아파트 전기설비의 고장으로 정전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아파트에서도 어느 때 보다 자체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
아파트의 전기설비는 차단기, 변압기 등 다양한 기자재들이 연결되어 각 세대별 전기를 공급하고 있어 안전관리자의 기자재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변압기 용량이 부족한 아파트의 경우는 겨울철 난방부하 증가로 인해 아파트 변압기의 과부하로 정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자는 전기설비 점검 및 시간대별 부하를 확인하고 과부하가 예상될 경우 세대별 절전을 안내하는 등의 자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한전에서는 아파트 소유 변압기의 과부하로 인한 정전 예방을 위하여 고객이 희망하는 경우 기준 충족 시 노후 변압기 교체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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