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동 마을주민들이 설 명절을 맞이하여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설맞이 대청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맞춰 소규모 마을별로 시행됐다.
코로나19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상황이라 최대한 접촉을 줄이기 위하여 비대면으로 청소구역을 나누고 한지점당 최소한의 인원만 모이는 방법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에 중점을 두고 시행했다.
이번 설 연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속, 5인 이상 집합금지 연장으로 인해 떨어져 지내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없어 아쉬움은 남지만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묵은해를 말끔히 씻어내고 다가오는 새해는 코로나도 이겨내고 가족, 이웃 모두 행복하리라는 마음으로 마을 청소에 임했다.
허치권 불암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을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 감사하며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마음 편히 가족들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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