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 절대 할 수 없는데… 수억 들여 무단횡단금지 휀스공사 난발
기존 인도와 도로사이 양쪽 1cm이상 높이 철재 펜스 있어 무단횡단 차단지역
4년 동안 특정 업체 불량제품 휀스공사 밀어 주고 시민 혈세 갖다 바친 김해시
불법 유턴, 좌회전, 무단횡단 사고 다발 현대병원, 구 목화예식장 앞 펜스 전무
감시해야할 23 명의 시의원 눈에 혈세낭비 이런 가짜공사 못 보는 건지, 봐주는 건지, 공생하는 건지 궁금타?
김해시가 시내 중요도로 곳곳에 무단횡단에 따른 시민안전과 생명을 보호한다는 대단한 목적 아래 무단횡단금지 휀스 설치 공사로 도로 중앙선을 따라 불량우레탄 재질의 휀스들이 줄줄이 설치되어 있다.
이 휀스는 완전한 불량에다 보수 정비도 나 몰라라 한다는 지적 보도를 6차례나 하였기에 제품과 재질에 대한 인식은 시민 다수가 알고 있을 정도다.
이러한 휀스들은 무단횡단을 하는 시민도 없고 불법 좌회전을 할 이유도 없는 도로에 그것도 무단횡단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철통 지역에 수도 없이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것이다.
이상하게도 무단횡단으로 사고가 잦은 도로에 시급하게 설치하여 시민안전에 기여해야 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불법 유턴과 좌회전 상습구간인 데다 무단횡단 사고가 상습적으로 일어나 중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구산동 현대병원 앞과 활천동 구 목화예식장 앞 도로 등에는 사고예방 휀스 라고는 한 곳도 없다.
반대로 무단횡단으로 인한 경미한 사고조차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곳곳에 예산을 퍼부어 무단횡단금지 휀스가 줄지어 설치되어 시민들을 어리둥절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양방향 운행차량 충돌 방지와 불법 유턴방지를 위해서라면 단단한 철제 펜스를 설치했어야 마땅했다.
무단횡단 사고가 없는 이유는 이미 무단횡단금지를 위해 인도와 차도 사이에 1m 이상 높이의 철재 무단횡단금지 펜스가 설치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도로 좌우 인도와 도로를 따라 너무나도 견고하고 튼튼한 철제펜스가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이 사슴도 아니고 더군다나 허들 선수도 아닌데 높이 1cm 이상 되는 그 철책 펜스를 두 번이나 뛰어 넘어가며 무단횡단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완벽한 무단횡단금지 펜스가 도로 양쪽에 설치되어 시민을 보호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중간 도로 중앙에 또 무단횡단금지 휀스를 설치한 것이다. 그것도 사흘들이 차량과 부닥침도 없는데도 부착 구조물들이 산산조각나 떨어져 버리는 100% 불량제품 휀스를 추가로 설치하는 바람에 이 도로는 3중으로 무단횡단 금지휀스가 설치되어 마치 군사 통제선을 방불케 하고 있는 것이다.
시민을 농락해도 유분수지 이런 공사가 4년여 동안 지속적으로 곳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었다는 것은 공무원의 무지 또는 시의원들의 봐주기와 특정 세력의 청탁 압력에 의한 업체 밀어주기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시민들의 주장이다.
관련 공무원들은 이번 지적을 계기로 가슴에 손을 얹고 성찰해 보고 두 번 다시는 이러한 시민 혈세 낭비와 시민을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각성해야 한다.
또한 연고 있는 업체 밀어주고 뒷돈 챙기는 공사 갔다는 의심의 소리가 더 이상 확산 되지 않도록 보편타당한 시정을 펴 주길 시민들은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