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권 이전만 남아 “혁신지향 확산과 2억 3천만원 예산절감” 일거양득
김해시도시개발공사 화목맑은물순환센터는 지난해 9월 조달청의 범정부 추진 '혁신지향 공공조달 방안' 주요사업인 '혁신시제품 시범구매'를 위해 혁신시제품에 대한 성능테스트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시제품(테스트 설비)은 소화효율 증대에 기여하는 협잡물처리기이며, 공사는 해당시설을 분뇨투입동 협잡물종합처리기로 지난해 12월 설치 이후부터 올해 2월까지 약 3개월의 성능테스트를 진행했다.
객관적인 성능체크를 위해 국가 공인시험 기관에 의뢰하여 테스트항목 3종(협잡물 함수율, 모래 함수율, 모래 함유율) 모두 충족을 확인하였으며, 효율성(실효성)과 사용자 편의성, 안정성 등 혁신제품의 우수성과 수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평가하여 조달청에 최종적으로 보고서를 제출했다. 조달청은 공사가 수행한 혁신시제품 성능테스트 결과를 혁신장터에 공개하여 구매를 확산할 방침이다.
앞으로 공사는 조달청과의 소유권 이전을 위한 행정절차만 남았으며, 공사 입장에서는 소유권 이전 시 기기 구입설치비용 약 2억30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되는 좋은 기회를 얻은 셈이다.
이에 김홍립 사장은 “우리 공사는 외적으로는 혁신시제품 구매확산의 구심점 역할과 내적으로는 혁신기술 적용을 통한 운영효율 제고 등 경영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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