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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진 김해상의 회장, 만장일치 추대 제13대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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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진 김해상의 회장, 만장일치 추대 제13대 회장 연임
  • 최금연 기자
  • 승인 2021.03.18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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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원서비스 확대로 지역사회 발전ㆍ지역경제 활성화 제고

박명진 회장(고려개발㈜ 회장)이 김해상공회의소 제13대 회장으로 추대 연임됐다.

18일 오전 김해상공회의소는 김해상의 의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현 박명진 회장(59)이 김해상의 제13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지난 2018년 3월부터 회장직을 맡아온 박 회장의 임기는 이번 연임으로 2024년 3월까지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박성기 수석부회장 등 김해상의 임원진 23명을 비롯하여 명예회장, 고문을 구성하는 안건도 만장일치로 의결되었다.

박 회장은 제12대 재임기간 동안 기업 간의 소통과 화합을 최상의 가치로 두고, 회원기업과 김해시 25개 기업체협의회 소속 1000여 기업을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해소하는데 전력을 다했다.

특히 개별기업의 애로사항을 기업이 편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김해상공회의소 내 경영애로 상담센터를 설치하여 행정, 기술, 환경, 소방, 노동, 세무, 법률 등 자문위원을 상시 배치하여 460건의 기업 애로를 지원했다.

지역고용창출을 위해선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상의 주관으로 개최해 지역 기업과 2000여 명의 취업준비생에게 구인ㆍ구직의 기회를 제공했다. 

2018년 9월에는 김해 경제계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경영인 육성을 위해 김해 미래경영인클럽을 설립하여 100여명의 회원이 교류증진과 회원사 탐방 등 기업 현장의 살아있는 경영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체계적인 경영자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부품기업 육성을 위해선 자동차부품기업협의회를 창립하여 70여명의 회원이 정보공유와 자동차부품산업 생태계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김해지역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는 온라인상에서 40여만 건의 정보를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공공부문 매출확대에 기여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의 경영 환경이 비대면 디지털로 급속히 변환되면서 중소기업의 온라인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무료 공동 화상회의실을 구축하고, 기업 간 화상회의와 해외비즈니스를 지원했다.

또한 김해상의는 근로자 복지와 자긍심 향상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사업을 전개했다.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한 근로자 자녀 장학금으로 120명에 3억원을 지급했으며 모범근로자 500여명에게 표창 수여와 해외경영정보 연수를 실시해 지역에 큰 호응 받으면서 근로자 사기가 앙양 되었다.

지역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장 간담회를 30여회 실시해 상의의 대외 역량을 향상시켰고, 회원기업 3000여 임직원에게 노무, 세무, 무역 등 직무역량 핵심 교육을 강화했다.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위탁 사업은 고용노동부, 경남도, 김해시와 연계해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에 8억원을 지급했다.

중소기업의 무역수출지원을 위한 원산지증명서 발급은 1만 6000여 건에 경남도 1위, 전국상의 7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FTA 수출 지원은 김해상의 상근 관세사가 기업 현장을 방문해 1대1 매칭으로 실효성 있게 지원했다.

박 회장은 지난 3년간의 회장직 활동에 대해서는 “8000여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지역 경제계의 특성상 기업인 간의 소통과 정보 교류가 기업경쟁력이라 판단하고,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기업현장 방문 등 소통에 많은 노력을 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앞으로 수행할 임기 3년에 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전환이라는 메가 트렌드 앞에서 지역의 중소기업이 신속하게 대처하고, 변화 속에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 회장은 앞으로 3년 더 김해상의를 이끌게 됐다. 박 회장의 지역 경제계의 대변인 역할을 놓고, 상의 회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기존 상의 사업의 연속성 확보와 상의활동의 안정을 바라는 것으로 풀이 된다.

더불어 그간 박 회장의 소통 강화와 각종 지원과 대외 활동 등이 김해상의의 위상을 더 한층 높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새로 시작되는 임기에서는 박 회장은 김해상의의 기업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각종 규제와 법규에 지역기업이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기업경영애로 상담센터를 금융, 회계, 경영전략, 정보융합, 특허, 생산관리, 수출입 등 7개 분야를 추가해 전문 14개 분야로 확대 개편하여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M&A 등 기업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박 회장은 근간에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지역의 민홍철, 김정호 국회의원을 예방하여 산업단지 규제완화와 근로자 복지관 건립,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보완 등 기업 애로사항을 피력했다.

김해도시개발공사와 지역생산품 구매 협의, 지역 금융권과의 맞춤형 금융상품 협의 등 '지역 기업인의 氣 살리기' 행보에도 발품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산업현장에 산업재해 예방과 화재 미연 방지 등 산업 안전에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업하여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의원총회에 앞서 지난해 12월 22일 선정된 제22회 김해상공대상 시상식도 방역수칙 준수 하에 실시됐다.

총 3개 부문 18명이 수상한 김해상공대상은 기업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CEO와 근로자를 발굴하여 그간 공로를 치하하고 위로하는 지역 경제계 최고 권위의 시상이다. 대상에는 ㈜이에스디코리아(대표 이영애), 우수상으로 ㈜뉴텍웰니스(대표 변현정), ㈜회림철강(대표 안선근), ㈜남광디씨텍 (대표 강동명)이 수상했다

또한 어려운 기업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수출증진 등 탁월한 성과를 이루어낸 기술, 수출 근로자 장인 13명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명진 회장은 경남고와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육군 중위로 예편한 뒤 1991년 설립한 고려개발㈜ CEO로 풍요로운 자연 속 삶의 가치에 중점을 둔 다양한 개발사업을 펼쳐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에이치비관광리조트㈜, 에이치비힐링타운㈜, 에이치비종합레포츠㈜, 아이스퀘어쇼핑몰 등 다양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부산대총동문회 회장으로 취임한 박 회장은 사회활동도 활발해 태국 명예영사와 창원고등법원 조정위원회 회장 등 각종 봉사 활동과 장학기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성과의 사회 환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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