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파프리카·김해단감·한림딸기 수출농단
김해시는 관내 신선농산물 5농가가 제25회 경남도 농수산식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19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은 관계자들끼리만 약식으로 진행돼 시·군 담당자가 수출탑을 수령해 수상자에게 전달했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든 김해지역 수상자는 부경파프리카 수출농단의 황순남씨와 김해단감 수출농가 최미숙씨가 각 30만불, 한림딸기 수출농단의 김성택·박태제·조현진씨가 각각 10만불탑을 수상했다.
시는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농업단지 육성, 농식품 해외마케팅 지원, 수출농산물 수출물류비·공동선별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펼쳐 농식품 수출 확대에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6636만5000달러를 수출해 전년대비 18%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수출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지원 4개 사업과 가공식품 수출 확대와 수출전략상품 육성 2개 사업을 비롯해 해외바이어 비대면 수출상담회 등을 적극 활용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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