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칠산서부동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입산객 증가에 따라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18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 소각, 청명ㆍ한식 등 산불요인이 집중되어 봄철은 대형 산불이 발생에 취약한 시기이다. 이에 칠산서부동에서는 산불 예방을 위하여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요 등산로와 산림 내 농막 등 산불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산불감시원과 함께 산림 인접지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등 소각에 의한 산불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산불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제거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송유업 칠산서부동장은 “봄철 산불은 산을 찾는 입산자에 의한 실화와 논, 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주민들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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