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례면에서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를 봄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35개 마을에서는 하루씩 날을 정해 주민들이 구석구석 쓰레기를 치우며 봄맞이에 한창이다.
특히 진례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은 23일 아침 일찍부터 진례천으로 모여 하천 여기 저기를 말끔히 치워냈다.
김철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힘을 합해 하는 정화활동이야말로 진례천에 진정으로 봄맞이 인사를 하는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또한 진례면청년회원들은 오는 28일에 신월리 일대의 도로변을 깨끗하게 치울 예정이다.
송정석 청년회장은 “청년회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진례를 아름답게 가꾸면 진례는 언제나 봄처럼 화사하리라 믿는다”며 “고향 진례의 구석진 곳을 더 자주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례면에서는 22일부터 지역감시관이 야간 불법 쓰레기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활동을 시작했다. 지역감시관의 쓰레기 배출에 대한 계도와 신고를 통해 무분별한 투기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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