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의 날' 물관리유공자로 선정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오진한 팀장이 22일 'UN 세계물의날' 물관리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세계물의 날은 지난 1992년 유엔 리우환경회의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물의날'로 지정 선포했다. 우리나라는 수자원 보호, 물의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해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부산 BEXCO에서 정부행사가 개최됐다.
김해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오진한 팀장은 27년간 환경분야에서 근무하면서 2020년 한해 동안 기후 위기 대응 속에서 물 순환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가축분뇨 재처리 기술 개발과 양돈 악취 해결을 위해 특허 기술 개발 등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증설공사에 따른 가축분뇨 처리 문제 해결과 년간 톤당 처리단가 14.3%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지방재정절감에 기여한 실적을 바탕으로 2020년 정부혁신 장관 표창, 지방재정절감 경진대회에서 기관 표창(교부금 1억원) 수상까지 했다.
올해 3월에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국가·공공기관 혁신사례 전파를 위해 추진한 정부혁신 100대 사례에도 선정되는 등 물환경 분야 혁신 노력이 이번 세계물의 날 유공자 선정에 큰 기여를 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김홍립 사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바로 혁신의 기본이라며 이러한 일하는 방식 변경이 공사 전 사업장에 확대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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