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016년부터 추진 중에 있는 율하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지난 2일 장유3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약 2시간정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김해시에서 사업의 추진배경, 필요성, 그간 추진상황과 사업계획에 대해 토지소유자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등 시민들과 찾아 가는 소통을 위한 마련한 자리로 토지소유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율하도시개발사업 대상지는 장유동 19-5번지 일원으로 최근 준공된 율하2지구 택지개발사업지구, 국도58호선, 남해고속도로사이의 자투리 토지로서 면적은 약 10만 8000㎡인 개발제한구역이다.
대상지 현황은 대부분 농경지이나 상습 침수지역으로 경작에 어려움이 많으며,토지의 체계적이고 효율적 활용을 위해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자 김해시에서 2016년 5월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 절차를 거쳐 컨소시엄을 구성한 한국농어촌공사와 ㈜대저건설이 우선 협상자로 선정되었다.
이후 김해시는 2016년 11월 특수목적법인 출자 타당성 검토를 완료하고 2016년 12월 김해시, 한국농어촌공사, ㈜대저건설간 협약을 체결하여 3섹터 개발방식으로 추진중에 있었다.
그러나 한동안 김해시가 공동주택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사업 진행이 보류되어 오다가 2020년 6월 미분양 관리지역 해제와 최근 정부의 주택 공급 활성화 정책등으로 재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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