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봄철을 맞아 겨우내 더러워진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증가하는 등산객들에게 산불 경각심을 높이고자 봄맞이 대청소와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는 ‘깨끗한 북부동 만들기’의 일환으로 평소 청소 손길이 닿기 어려운 김해시민체육공원 일대의 청소사각지대에 무단 투기된 생활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등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자연보호협의회, 새마을협의회 회원 등 약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분성산을 방문한 등산객을 대상으로 담배꽁초 투기 금지, 산림 내 취사 금지 등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 등을 홍보했다.
김봉조 북부동장은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로도 강풍과 함께 대형산불이 발생하게 된다”며 “습관적 소각행위, 부주의한 화기 사용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만큼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청소와 산불예방 캠페인은 야외에서 실시했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청소구간을 나눠 청소인원을 분산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루어졌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