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장애인 등 대상
김해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여 장애인 재활서비스의 일환으로 김해시 장애인과 장애인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온(溫)택트 손발케어 교실’을 운영한다.
‘온(溫)택트 손발케어 교실’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대면 재활훈련이 어려워짐에 따라 재활훈련의 기초가 되는 말초신경 자극과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위한 손발자극요법을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손발을 자극할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된다.
장애인의 보호자가 장애인에게 손발자극요법을 시행할 수 있도록 네이버 밴드 어플을 통한 라이브 방송으로 매주 수요일 14시에 1시간동안 각자의 가정에서 시청할 수 있다. 3월 24일부터 4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김경미 지역보건과장은 “손발자극을 통해 말초부위의 운동과 감각 재활효과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가족과 보호자간 신체 접촉을 통한 상호간 유대감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참여와 지역자원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의 지역보건기관으로 지난해 10월 지내동에 개소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지역보건과 동부건강생활지원팀(055-320-595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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