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진영읍 상설시장에 위치한 '신나는 장난감 여행'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신나는 장난감 여행'은 진영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김해시로부터 2000만원의 주민참여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장난감 대여점이다.

장난감 대여점은 진영 상설시장 1층에 79㎡의 규모로 장난감과 놀이교구 등 총 55종 165점의 장난감을 비치하고 자외선 살균소독기, 스팀살균기 등을 갖추고 있다.

대여점 이용은 아동(0세~만7세)이 있는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고 연회비는 2만원이다.

회원 1인당 2점 이내, 2주간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료는 1000원~8000원이다.

이 사업은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새로운 장난감을 대여함으로써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김해시 북부권에 위치한 진영읍의 고민거리였던 육아서비스 격차 해소에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장난감 대여점이 진영 상설시장 내에 있어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신도심과 구도심 간의 소통에 큰 역할이 될 것이라 기대가 된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